에버노트에 메모한 내용을 티스토리에 바로 올릴 수 있게 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티스토리용 에버노트 플러그인을 2월26일 공개했다. 이 플러그인은 티스토리 사용자가 에버노트에 쓴 글을 불러와 티스토리 포스트를 쓰는 걸 돕는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에버노트에 쓴 글에다 ‘티스토리’라는 태그를 달면 된다. 한글 또는 영어로 달아도 상관은 없다. 영어로 태그를 달 때에는 대소문자를 가리지 않고 써도 된다. tistory, Tistroy, TISTORY, tiSTory 등도 괜찮다.
먼저 티스토리 관리 페이지로 가자. ‘플러그인→플러그인 설정’에 가면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플러그인이 보인다. 이 플러그인을 선택하고서 ‘내 에버노트 계정 연결하기’ 단추를 누른다. 팝업창이 뜨는데 그곳에 에버노트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티스토리와 에버노트 계정이 연결된다. 설정을 저장하면 티스토리로 에버노트 글 발행하기 준비를 마쳤다.
에버노트 글은 글쓰기 페이지에서 불러오면 된다. 에버노트 플러그인을 활성화하고 나서 글쓰기 페이지로 가면 새로 생긴 에버노트 단추가 보인다. 이 단추를 클릭하면 티스토리 태그를 단 에버노트 글 목록이 팝업창으로 뜬다. 글은 가장 최근에 수정한 순서로 나타난다. 쓰려는 글을 클릭하면 티스토리 편집기에 해당 에버노트의 글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덧붙이거나 뺄 내용이 있으면 티스토리 편집기에서 수정하면 된다.
티스토리의 에버노트 플러그인은 글과 함께 이미지와 첨부파일을 불러온다. 이미지가 포함된 글은 티스토리에 이미지가 자동으로 들어가고 PDF와 같이 첨부파일을 포함한 글도 PDF 파일이 티스토리에 자동으로 들어간다.
다음 홍보팀은 “에버노트의 스타일을 대부분 가지고 온다”라면서 “폰트 색상, 강조색, 정렬 등의 스타일과 표, 첨부파일 등 글의 스타일을 가져온다”라고 설명했다.
▲’내 에버노트 계정 연결하기’ 단추를 클릭해 티스토리와 에버노트를 연동한다.
▲글쓰기 화면에서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플러그인을 클릭하면, 티스토리 태그를 단 에버노트 글 목록이 뜬다. 블로그에 올리고픈 글을 클릭하면 된다. 여러 글을 한 포스트에 넣으려면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플러그인을 재차 눌러서 추가하면 된다.
▲태그는 한글 또는 영어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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