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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세상/Social

소셜큐레이터 (Social Curator) 황성진 :: 성공을 부르는 ‘정리의 힘’

Clipped from: http://bridgepeople.tistory.com/13

성공을 부르는 '정리의 힘'

잘나가고 싶다면? 공간·정보·시간·인맥을 정돈하라

쌓인 업무 때문에 머리가 무거울 때, 생각이 막혀 한 발짝 앞으로 나가기 힘들 때, 늘어나는 자료와 파일에 답답함을 느낄 때,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 필요한 건 무엇일까. 바로 '정리'다. 굳이 멀리 여행을 떠날 필요도 없다. 가깝게는 주변 공간을 정리하고 쌓여 있는 서류와 파일을 처분해 보자. 꼭 물건만 정리하란 법이 없다. 시간을 통제하고 하루를 주도한다면 삶이 즐거워진다. 일상을 다듬어 인생을 정돈하는 정리의 힘이다. 

최근 서점가에 '정리' 열풍이 불고 있다. 예스24가 집계한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순위에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리 키워드의 신간도 속속 나온다. '복잡한 문제 깔끔하게 정리하기', '생각정리 프레임워크 50',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등이다. 그만큼 삶이 어지럽고 정리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방증이다. 

정리란 무엇인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윤선현 저자는 '자신의 삶과 공간의 혼란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삶의 혼란 속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책상을 정리하면 업무가 정리되고 업무가 정리되면 퇴근 후 삶도 달라진다. 윤 저자는 정리는 곧 돈이자 시간, 삶의 의욕, 여유, 실행력, 창조력, 기회라고 강조한다. 


정리를 중시하는 기업과 최고경영자(CEO)들을 주목해 보자. 일본 자동차 용품, 정비 서비스 전문 기업인 '옐로햇'의 창업자 가기야마 히데사부로는 그의 책 '머리 청소 마음 청소'를 통해 40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사를 청소한 게 자신의 성공 비결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마음도 간다. 자리에서 일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망상·잡념으로 가득차고 적극적인 사고력이 쇠퇴하며 모든 것을 귀찮아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좋은 생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손이 닿는 곳부터 정리하며 몸을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그가 만든 청소 모임에는 다른 기업 경영인 자영업자까지 동참해 10만 명을 넘어섰다. 

'성공하는 CEO들의 일하는 방법'을 쓴 스테파니 윈스턴은 성공한 CEO들의 공통점으로 깔끔한 책상을 꼽는다. 미국 포켓몬의 사장 아키라 치바(Akira Chiba)의 책상에는 컴퓨터, 책상용 소품, 그리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 관련 서류가 몇 장 놓여 있고 석유 재벌 록펠러 역시 책상에는 몇 가지 필기구만 남겨 놓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책상 위에도 전화기 한 대와 서류 몇 장이 놓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34대)은 책상 위를 4등분해 관리하는 '아이젠하워 법칙'을 만들었다. 일이 끝나면 종이 한 장도 책상에 남지 않게 하는 방식이다. 

제너럴모터스와 UPS 등 글로벌 회사들은 깨끗한 책상을 유지하는 정책을 강조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랜드 그룹이 '정돈·청결·위생'을 강조하는 이랜드 스피릿을 통해 정리 정돈을 습관화하고 있다. 출판사 김영사는 매주 아침 직원들이 함께 청소하는 시간을 규칙으로 만들었다. 
적지 않은 기업에서 정리를 강조하는 건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리 습관은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습관이다. 정리라는 활동을 통해 일의 생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제거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정리는 단지 청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서류나 파일을 찾기 위해 허둥대는 시간을 줄이고 정보도 빠르게 검색해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스케줄과 남다른 인맥을 관리하는 능력도 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하다. '정리의 달인'들을 통해 공간·정보·시간·인맥 정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짚어보자. 

공간 정리
책상 위엔 '진행 중'인 서류만 남긴다

윤선현 저자의 사무실 책상에는 노트북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다. 서랍은 아예 없다. 가위·칼·테이프 등 필요한 사무용품은 공용 공간에 놓고 사용한다. 일명 '퇴직자형' 책상을 윤 저자는 최고로 꼽는다. "일을 하고 있는 순간의 스트레스보다 일이 쌓이는 데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큰데. 이를 시각적으로 통제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우편물이나 택배 등을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고스란히 책상 귀퉁이에 쌓이게 된다. 

업무 관련 서류도 계속 쌓이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윤 저자는 "고객 정보, 프로젝트 기밀 등 회사 보안과도 직결된 서류가 방치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공간 정리, how to? 

총 5단계를 거치면 정리가 가능하다. 먼저 정리할 공간의 목적을 파악한다. 회사에서 책상은 일하는 공간이고 계속 새로운 일이 들어오는 공간이다. 따라서 계속 일이 드나들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목적에 따라 물건을 분류하는 것이다. 업종·직책·업무에 따라 필요한 도구가 다를 수 있다. 필요와 불필요한 것, 자주 사용하는 것과 가끔 사용하는 것 등의 기준으로 분류한다. 개인적인 물건은 집에 가져가고 업무에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버린다. 책은 기증하거나 중고 서점에 판매하면 된다. 

셋째는 물건이 항상 있어야 할 '지정석'을 마련해 주는 과정이다. 넷째는 청소 단계로, 항상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매일 한 번 닦는 것만으로도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은 물건을 순환하는 단계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파일은 책상 아래로 내린다. 서류를 넣을 때 한 쪽 방향(왼쪽에서 오른쪽 혹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일관되게 넣는다면 시간이 지난 후 반대 쪽 서류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슈별·기간별·도구별 등에 따라 파일링을 하는데 보관 중인 것과 현재 진행 중인 서류만 구분해도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정리의 핵심은 '필요한 물건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간 정리
자투리 시간을 스마트하게 사용하라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부문 이사는 직장 생활을 하며 정보기술(IT)과 자기 계발 관련 서적 46권의 책을 써왔다. 기업에서 강의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임명돼 또 하나의 직함을 갖게 됐다. 김 이사는 이 모든 게 '시간을 잘 정리한 덕'이라고 말한다. 

그의 하루는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캘린더를 보고 하루의 해야 할 일(To do list)을 점검한다. 마감 업무를 체크하고 회의나 약속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 그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출근 길, 외근 중에도 수시로 확인한다. 특히 자투리 시간에 메모나 회의록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너무 일에 매여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야근과 주말 출근을 줄이고 세컨드 잡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간 정리의 원칙은 '우선순위'의 관리다. 업무 중에도 또 다른 일이 몰려 들어오는 직장인들에게 무엇을 먼저 처리하느냐는 중요한 문제다. 김 이사는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 일의 개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의 개수가 쌓이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10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을 빨리 한다는 것이다. 그 후에 중요한 일을 한다. 다만,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중요한 일보다 단순 반복적인 일을 먼저 처리한다. 

회의나 약속도 정리한다. 하루 3개 이상의 회의나 약속은 잡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기타 의사결정은 e메일 혹은 전화로 빠르게 처리한다. 일종의 시간 다이어트를 통해 주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이다. 퇴근 직전에는 하루에 했던 일을 점검하고 성과를 낸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김지현 이사가 사용하는 구글 캘린더. 그는 일정을 성격에 따라 분류하고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고 있다.

시간 정리, how to?

시간 정리를 하기에 앞서 명심해야 할 것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 자세'다.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일은 결국 다 처리해야 할 것이다. 산더미처럼 쌓이면 정리할 수가 없다. 김 이사가 추천하는 방법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이용한 시간 정리'다. 다음 캘린더, 구글 캘린더 등으로 일정 관리를 할 수 있고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관리해 주는 '리멤버 더 밀크'라는 도구도 있다. 에버노트와 같은 메모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기록하고 필요할 때 확인하는 습관도 업무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다. 

캘린더를 기록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 원칙을 적용한다. 먼저 분류한다. 미팅이나 회의, 약속 등이 회사 업무와 관련된 것인지, 미래 비전과 관련된 것인지, 현재 자기 계발에 관계된 것인지, 혹은 가족과 관련된 일인지 등을 분류해 색상으로 표시해 두는 것이다. 색상을 달리 표시하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시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1주일, 한 달, 1년 등의 주기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작업'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또한 캘린더에 기록할 때는 최대한 자세히 적는다. 제목과 시간, 장소뿐만 아니라 만남의 목적, 만나는 사람, 회의 주제와 개요 등을 기록할 것을 김 이사는 추천한다. 시간이 지난 후 돌아볼 때 일목요연하게 검색할 수 있다. 


구글 리더와 딩동 뉴스등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홍순성 저자는 메모를 디지털화해 저장한 후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 있다.

정보 정리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하라

'혜민아빠 블로그'의 운영자이자 '에어노트 라이프'를 쓴 홍순성 저자는 시간적 효율성이라는 측면에서 공간을 정리하는 것과 정보를 정리하는 것은 같다고 말한다. 사진·동영상·메모 등 일상의 모든 기록과 자료를 필요할 때 곧바로 꺼내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정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자료의 종류가 다양하고 곳곳에 흩어져 있다는 것. 그래서 그는 오프라인의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때 사용하는 툴은 에버노트다. 

"단순한 노트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사용자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세상의 모든 것을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죠. 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영상·이미지·녹음 파일 등 다양한 파일을 다 담을 수 있고 키워드로 쉽게 검색이 가능해요."

책이나 신문 등 오프라인의 자료는 사진을 찍거나 스캔을 통해 디지털화해 저장할 수 있다. 명함도, 아이디어 노트도 다 저장해 관리한다. 

정보 정리, how to?

정보 정리는 크게 컴퓨터 파일 정리와 데이터 정리로 나눌 수 있다. 핵심은 정리의 행위보다 '잘 찾는 것'이다. 컴퓨터 파일을 정리할 때는 폴더를 잘 분류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만의 분류 방법을 적용할 필요가 있는데, 전문가들은 대·중·소 분류를 추천한다. 대분류는 연도나 부서 등이, 소분류엔 프로젝트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파일명에 통일성을 줄 것을 강조한다. 프로젝트명이나 날짜가 들어가는 식이다. 최대한 자신이 잘 알아볼 수 있도록 중요한 키워드를 함께 적는 게 좋다. 바탕화면엔 현재 진행 중인 폴더 하나 정도만 남겨 놓아도 된다. 

데이터를 잘 정리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서핑 등을 통해 발견한 정보를 수시로 분류해 저장할 필요가 있다. 에버노트·딜리셔스·핀터레스트 등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쉽게 할 수 있다. 회의 기록과 같은 오프라인 문서는 사진을 찍거나 스캐너를 통해 파일을 변환한 뒤 에버노트 등에 보관하면 된다. 

웅진패스원 아카데미에서 스마트 환경과 업무 효율성 관련 강의를 하는 이임복 과장도 좋은 정보는 팀원 및 지인들에게 e메일을 보내 '공유'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넘치는 정보를 다 볼 수는 없다. 평소 관심 있는 정보만 취사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인 정보 정리의 기술이다. 이를 위해 이 과장은 피드 서비스를 통해 관심 키워드를 설정해 놓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는다. 키워드만 설정해 놓으면 기사를 굳이 찾지 않아도 e메일에 알아서 저장된다. 아이폰의 딩동뉴스 애플리케이션은 검색어를 입력해 놓으면 관련 기사가 즉시 저장되고 구글 리더는 원하는 블로그나 사이트를 모아 볼 수 있게 하고 구글 알리미는 블로그·사이트·뉴스 등을 종합적으로 모아 볼 수 있게 한다. 

인맥 정리
소셜 인맥의 세계를 아십니까.

3S마케팅의 황성진 대표는 '브릿지 피플'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친목 도모 그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CEO 층이 많은 이 모임에서 사업 아이템을 나누기도 하고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돼 성과를 내기도 한다. 황 대표는 자신의 롤모델인 전하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와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특이한 점은 이 모임이 '소셜'을 통해 형성됐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트위터를 통해 두세 명이 친목 도모 모임으로 만났죠. 모임 후기를 다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니 또 다른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그렇게 해서 80여 명이 모이게 됐어요. 오프라인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유명인들도 소셜을 통해 만날 수 있었어요."

혈연·지연·학연을 넘어서는 소셜 인맥이 비즈니스에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황 대표는 진정성을 가지고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잘 관리하면 그 누구도 만날 수 있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세계가 소셜 네트워크라고 말한다. 

인맥 정리, how to?

인맥에도 정리가 필요할까. 비즈니스맨들은 업무상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눈다. 인맥 정리를 잘한다는 것은 무조건 많은 사람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필요한 사람을 알고 있는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가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윤선현 저자는 이를 위해 먼저 명함, e메일 주소록, 휴대전화 주소록 등 가지고 있는 연락처를 모두 정리해 보라고 조언한다. 인맥에도 우선순위를 매겨 필수적인 인맥, 중요한 인맥, 선택적 인맥 등으로 나눈다. 불필요한 명함은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인맥은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이 때 SNS가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서비스에 가입한다고 인맥이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다. 각 서비스의 기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황성진 대표는 "남들이 나를 관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뜻이 통하는 사람끼리 오프라인 모임으로 연결 짓되 자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현주 기자 charis@hankyung.com┃사진 서범세 기자 joyc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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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진의 셀프브랜딩3.0]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모두 변한다는 것이다.

살아가며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일 것이다.

지금도 예전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비즈니스환경을 설명할 단어는 '변화'일 것이다.

지금 시대에 '평생직장'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언젠가부터 여러 직장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면 이제 개인도 브랜드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끝없이 검증을 요구하는 역동적 사회에서는 개인의 브랜드 가치와 평판이야말로 강한 판단의 근거가 될 것이다.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과 평판관리는 개인의 능력과 열정, 그리고 아이덴티티를 한곳에 집중시켜 우리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한 물질적 보상과 사회적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경력을 쌓게 해 줄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을 돕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과거부터 경력관리 업계에서는 '퍼스널 브랜딩'이란 용어는 자주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퍼스널 브랜딩에 쉽게 접근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한 것이 바로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의 성장과 인기 덕분일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 트위터,페이스북,유투브 같은 수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덕분에 확산될 수 있었다.

이런 서비스는 개인의 인맥관리와 정보 공유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개인의 소통 상황을 잘 드러내주는 특징이 있어 강력한 퍼스널 브랜드를 웹상에 구축하고자 하는 개인들에게 멋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개방,참여,공유'의 가치를 내건 웹 2.0 환경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채용의 방식도 변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요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단순히 구인 광고를 게재한던 방식에서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찾는 방향으로 채용 방식이 진화되다 보니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온라인 정보를 미리 검색해서 확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향후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에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실생활에서 퍼스널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게 만드는 동기가 될 것이다.

이처럼 퍼스널 브랜딩은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개인의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소셜네트워크는 기회의 장이다.

예전에는 유명 정치인,연예인,CEO가 아니라면 굳이 퍼스널 브랜딩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사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은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었고, 그것이 그들을 홍보했고 또한 선순환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브랜딩이 되었다.

사실 일반인들은 아무리 훌륭한 재능을 지녔어도 그것을 세상에 알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

우린 이미 개인이 미디어인 시대를 살고 있다. 더 이상 뉴스를 TV나 라디오를 통해 접하지 않는다. 기자가 찍어올린 영상이 아닌 우리 이웃이 올린 영상으로 뉴스를 접한다.

어찌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셜미디어는 평범한 일반인도 브랜드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문을 열어 주었다.

트위터,페이스북,유투브 등을 통해 자신을 맘껏 알리고 평소에는 도저히 만날 수 없었던 유명인들과의 인맥도 형성하고 또한 자신의 전문성과 장점을 진정성있는 스토리로 전개해 나갈 수 있다.

미래는 '퍼스널'이 시대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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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으로 Self Branding!(자신의 스토리를 마음껏 뽐내어라.)

얼마전 재능기부 강의를 진행했는데 수강생 중 한분이 자신의 까페에 후기를 올리셨네요

그래서 퍼 옵니다...근데 저보다 더 정리를 잘 하셨네요...^^

원본보기: http://cafe.naver.com/lovekopo/17671

6월 1일, 저는 대단한 분의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 ㅎㅎ

황성진 대표님

(前 SERA인재개발원 이사

現 3S마케팅 대표)

세미나를 듣고 왔습니다.ㅎㅎ

요점만 적어서인지 내용이 뒤죽박죽 하네요ㅠㅠ;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3S란?> Smart Social Story라고 한다.

1. 살고 싶은 삶을 찾아라.

-눈을 감고 위를 보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하라.

-자신의 Story(삶)을 가지고 묘비명을 만들어라.

그 묘비명이 당신의 삶에 있어서 '나침반'이 될 수도 있다. 

2. 세상의 변화

데이브 캐럴의 뮤직비디오

캐나다 가수 데이브 캐럴은 Chicago 공연을 위해

Halifax에서 Chicago행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끊었다.

그 비행기의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였다.

 이륙(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광경을 보게 된다.

수하물을 운반하는 한 직원이 여행 수하물을 아무렇게나 던지는데,

그 중에서 자신의 기타가 들어있는 기타 케이스를 던지다가

바닥에 떨어져 기타가 손상된 것이다.

이를 목격한 데이브 캐럴은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목격했다고 항의했으나

승무원은 태연하게

"저는 담당자가 아니니 밖에 있는 게이트 직원에게 항의하세요."

라고 답변을 했다.

캐럴은 또 다른 항공사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무덤덤한 대답밖에 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는 이륙해서 Chicago의 네브레스카 주로 온 상태였다.

데이브 캐럴은 기타를 확인해보았고, 당연히 기타는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있었다.

공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대비용으로 마련했던 기타로

3일 동안 공연을 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연이 다 끝난 후, 데이브 캐럴은 수하물 파손신고를 했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24시간 안에 파손신고를 해야 한다, 저희 측도 어쩔 수 없다"

는 답변만 돌아 왔다.

데이브 캐럴 은 계속 전화를 해보았지만, 같은 답변만 되돌아오고 있었다.

데이브 캐럴은 이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호소하려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바로  'United breaks guitars' 라는 노래의 제목이었다.

뮤직비디오는 Youtube에 공개적으로 올렸으며,

마침내 이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고, 급속히 퍼져갔다.

결국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데이브 캐럴에게 원하는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다.

데이브 캐럴은 수하물 파손 규정을 개정해주고,

항공사 슬로건도 바꿨으며, 수리비도 당연히 지급해줬다.

여기서 말하는 요점은

1. 항공사의 위기관리 철저

 2. 개인의 힘 극대화 (개인이 미디어의 힘의 근원)

이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사건으로는

-신라호텔 한복 디자이너 사건('트위터'로 유명인들에게 알려져 기사에도 실린 사건)

이 있었습니다.

개인이 미디어인 소셜네트워크 세상에서 일어난 사건

-우면산 폭우(개인이 동영상을 찍어 소셜 네트워크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함)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소셜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투표율 증가)

 -이집트와 리비아의 내란

등등등.....

바로 모든 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 개인의 미디어를 만들게 했던 도구(매개체)입니다!

어떤 한 개인이 쌍방향으로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식들을 전하고 함께 공유하는거죠.

(동영상- 소셜 미디어 혁명 2012 )

3. 소셜 미디어 패러다임

-검색 -> 추천

-구매패턴 변화

1. AIDMA

Attention(주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광고 등 으로 파악하고 주목

Interest(흥미, 관심): 그 제품이나 서비스에 흥미, 관심

Desire(욕구):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고 싶어지고, 잠재의식 발생, 욕망을 일으킴.

Memory(기억): 무엇인가의 계기로 구입하기 위해, 의식 안에 기억

Action(행동, 구입): 계기가 있으면, 기억 중에서 해당 제품/서비스를 생각해 내어 구입

2. AISAS

Attention(주의): 우선 제품이나 서비스를 깨달아 주목

Interest(흥미, 관심): 그 제품이나 서비스에 흥미, 관심

Search(검색): 흥미를 가진 제품/서비스에 관해서, 인터넷으로 상세 정보의 취득. 가격 비교등을 실행하여 희망 상품을 기억

Action(행동, 구입): 계기가 있으면, 기억에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각하여 구입

Share(정보 공유): 구입한 제품/서비스에 사용법, 특징, A/S 등의 감상을 블로그나 게시판등 에서 공개하여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

3. AISCEA

Attention(주의) :우선 제품이나 서비스를 깨달아 주목

Interest(흥미, 관심) : 그 제품이나 서비스에 흥미, 관심

Search(검색) : 흥미를 가진 제품/서비스에 관해서 스스로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상세 정보 취득

Comparison(비교) : 인터넷으로 수집 가능한 정보의 범위 내에서, 유사 상품/서비스의 특징, 가격, 기능 등을 비교

Examination(검토) : 어느 상품을, 어느 숍에서 구입할까를 검토하여 기억함

Action(행동, 구입) : 계기가 있으면, 기억 중에서 해당 제품/서비스 및 구입을 예정한 숍을 생각해 내어 구입

Share(정보 공유) : 구입한 제품/서비스에 사용법, 특징, A/S 등의 감상을 블로그나 게시판 등에 공개하여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

-한 사람의 영향력이 국가보다 더 크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레이디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유명인의 소셜 네트워크 인맥수를 보면

국가 인구수보다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예전에는 혈연, 지연, 학연으로 이루어진 인맥이

지금은 정연(정보인연)으로 인맥이 이루어진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려면

*온, 오프라인를 연결하라!

*내가 관리하지 말고 나를 관리 당하라.

(인맥을 생태계처럼 서로 어울리고 조화롭게 만들어가라.)

*개인 스스로, 자기 자신만 의 소셜 미디어 스토리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한 공유의 중요성

(투명한 공개, 재능 나눔 기부)

*내가 Bridge People, Network의 HUB가 되라.

(친구나 유명인등....사람들과 친목을 많이 다질 수 있고 공유도 함께 하는....)

*항상 약속된 시간을 반드시 꼭 지켜라.

*페이스북을 싸이월드처럼 이용하지 마라!

*페이스북에서나 현실에서나 경청(눈팅), 공감(좋아요) , 참여(댓글)는 정말 중요하다.

*책을 많이 읽어라!

#결국 나만의 스마트하고 독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자신의 삶 스토리를 만화로 그려보자면, 한번 그리면 영원히 지울수 없는 스토리입니다.

되도록 자신만의 독특하고 좋은 스토리가 많아야 스펙을 이기겠죠 ㅎㅎ

서강대의 SERA인재개발원(現 전하진 이사님(前한글과 컴퓨터 대표, 現19대 국회의원))에 가서

이 강의를 어렵게 신청해서 듣느라 힘들었습니다만.....

폴리텍 학생들에게 듣기에도 좋은 강의 내용이어서

글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