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레지!" 환상적인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위한 10가지 팁
날로 인기를 더해하고 있는 비주얼 프레젠테이션 도구(현재 사용자 수는 1,500만 명이며, 계속 증가 중)인 프레지(Prezi)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와 같은 여타 프로그램과는 접근 방법부터 다르다. 단조로운 슬라이드 대신 프레지에서는 다음(Next) 버튼을 클릭해서 일련의 포인트로 구성된 경로를 따라 움직이며 초점을 확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프레지의 시작 화면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내용을 보여줄 수 있다.
프레지는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다. 가격은 무료부터 시작해 최고급 프로 라이선스의 경우 연간 159달러다. 프로 라이선스에는 오프라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데스크톱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지난 2012년 말에 출시된 버전 4.1.1은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단장했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레지에서 달라진 부분은?
이전 프레지의 경우 보기는 좋지만 직관성은 떨어지는 방사형 다이얼이 주 UI였다. 새로운 프레지는 메뉴 기반 UI를 사용해 작업의 능률을 더 높였다. 새 UI의 프레젠테이션 작성 편의성은 파워포인트 인터페이스에 비해 확실히 뛰어나다.
또한 새롭고 정교한 2D 프레지 템플릿이 다양하게 추가되었고, 프레지 배경 속으로 확대/축소가 가능한 3D 템플릿도 추가됐다. 3D 템플릿은 프레지에 거의 동영상급 심도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산 정상을 배경으로 주 포인트 중 하나가 화면에 표시된 상태에서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산꼭대기가 확대되면서 다음 포인트가 표시되도록 할 수 있다.
프레지의 드류 뱅크스와 제인 그로셸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프레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10가지 팁을 선별했다.
1. 프레지의 새로운 템플릿을 활용하여 더 효과적으로 이야기 전달하기
새로운 프레지는 50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한다. 이 템플릿들을 활용하면 복잡한 프레젠테이션도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주제에 어울리는 템플릿을 잘 선택하는 것만으로 무미건조한 프레젠테이션과 돋보이는 프레젠테이션의 차이가 결정될 수 있다.
프레지 팀은 시각적 요소를 그저 시간이 남을 때 덧붙이는 부가적인 요소가 아니라, 이야기 진행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야기를 시각적 은유로 풀어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두 마리의 사슴이 서로 뿔을 부딪치는 모습이 담긴 템플릿(템플릿 제목은 "긴장의 해소")을 사용하면 화면에 텍스트를 띄우기 전부터 이제부터 두 가지 상충되는 개념에 대해 이야기할 것임을 알릴 수 있다.
2. 다채로운 프레젠테이션 효과를 위한 3D 배경 활용
프레지에 생생한 3D 배경을 표시하는 템플릿이 새롭게 추가됐다. 3D 템플릿에 개체와 프레임, 텍스트를 추가하면 프레지는 3D 배경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각 요소를 표시하여 심도 효과를 준다. 템플릿을 사용하면 3D 효과는 자동으로 적용된다. 미디어를 집어넣고 프레지를 실행만 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프레지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배경 바꾸기(Change background)" 옵션을 선택하면 자기만의 3D 배경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3D 배경 메뉴 항목 옆의 편집(Edit) 버튼을 클릭하면 최대 3개의 이미지를 사용해 직접 3D 배경을 만들 수 있다.
3. 테마 마법사를 사용하여 배경 색과 텍스트 편집
템플릿을 선택한 다음 이 템플릿을 더 마음에 들게 편집하려면 프레지 창의 아무 곳이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배경 변경(Change background)"을 클릭한다. 그러면 테마 마법사(Theme Wizard)가 열린다. 이 메뉴에서 도형과 같은 개별 테마 요소의 색, 경계선, 텍스트를 편집할 수 있다.
더 세부적으로 꾸미고자 한다면 테마 마법사 메뉴 하단의 "프레지 CSS 편집기 사용(Use the Prezi CSS Editor)"을 클릭해 프레지에 적용할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4. 텍스트 분할 끌기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텍스트 배치
프레지 템플릿의 아무 곳이나 더블 클릭하면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장문의 텍스트를 작은 조각으로 쪼개서 여러 위치에 배치하기 위해 각 텍스트 조각을 일일이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전체 텍스트 블록을 한꺼번에 화면에 배치한 다음 텍스트 상자 안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고 아무 곳으로나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된다.
텍스트를 프레지의 가장자리로 끌어다 놓으면 자동 패닝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프레젠테이션 중 자동으로 해당 텍스트 구역으로 화면이 패닝된다.
5. 동영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화려하게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어 있거나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클립을 간단히 넣을 수 있다. 상단 메뉴 모음에서 미디어(Media) 버튼을 클릭한다. 이후 "파일에서(From File)"를 선택해 하드 드라이브의 클립을 가져오거나 "유튜브에서(From YouTube)"를 선택해 유튜브의 비디오 링크를 붙여넣으면 된다.
프레젠테이션에 추가된 동영상은 다른 텍스트 또는 시각적 개체와 똑 같은 방법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동영상을 프레지 경로에 추가하거나 전경 또는 배경으로 동영상 레이어를 이동할 수 있다.
6. 페이드-인을 사용하여 풍부한 효과 넣기
프레지의 페이드-인 기능을 사용하면 여러 가지 시각적 요소를 번잡한 느낌 없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 넣을 수 있다. 보이지 않은 상태로 시작해서, 프레지 경로를 따라감에 따라 하나씩 서서히 나타나는 방식이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삽입했다면 프레임 추가(Add Frames) 버튼을 클릭해서 새 프레임을 만든다. 페이드-인 효과를 적용할 모든 항목 위로 이 프레임을 끌어다 놓는다. 프레임의 작은 미리 보기 이미지로 표시되는 왼쪽 사이드바에서 경로 편집(Edit Path)을 클릭한 다음 새 프레임 옆에 표시되는 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러면 애니메이션(Animation) 창이 표시된다. 페이드-인 효과를 적용할 순서에 따라 각 개체를 클릭한다. 클릭할 때마다 개체 옆에 번호가 표시된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면 재설정(Reset)을 클릭하고, 마쳤으면 마침(Done)을 클릭한다.
7. 종횡비 가이드와 기타 단축키 활용
프레지는 프레지 작성, 편집, 표시를 위한 다양한 단축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프레지를 만들면서 Ctrl-Shift-M을 누르면 신속하게 종횡비를 보고 변경할 수 있다. 4:3과 16:9 종횡비를 번갈아 보면서 아이패드 또는 대형 스크린 디스플레이 등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관계없이 프레지가 제대로 잘 나오는지 확인하면 된다.
프레지에 새 프레임을 추가하려면 F 키를 누른 다음 마우스를 끌어 새 프레임을 그리면 된다. 프레젠테이션 중에는 X 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를 움직이면 패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축키 기능을 켜려면 프레지의 설정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활성화(Enable)를 선택한다. 프레지 웹 사이트에서 전체 단축키 목록을 볼 수 있다.)
8. 프레지의 여러 개체를 그룹으로 묶기
프레지를 만들 때 여러 개체 사이를 이동하다 보면 서식이 풀리기 쉽다. 두 가지 이상의 항목을 함께 묶어두어야 한다면 첫 번째 개체를 클릭한 다음 Ctrl(또는 Command) 키를 누른 채로 다른 개체를 클릭해 그룹으로 만들면 된다. 이 그룹 개체는 일시적으로 적용된다. 그룹 상자 바깥쪽을 클릭하면 그룹이 풀린다.
그룹 속성이 유지되도록 잠그려면 개체를 그룹으로 묶을 때 표시되는 자물쇠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단순히 함께 움직이는 것이 그룹 개체 기능의 전부가 아니다. 프레지 또는 경로에서 그룹 전체의 레이어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9. 확대 도구는 절제하여 사용
확대 기능이 너무 흔히 사용되어 이제 질릴 정도라는 사실은 프레지 직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확대 기능을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면 보는 사람은 멀미가 날 수도 있다. 프레지 전체 진행 과정에서 확대/축소는 몇 번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과도한 확대 사용이 걱정된다면 확대 기능 없이 이야기를 진행하는 프레지 템플릿을 선택하면 된다. 수시로 확대를 사용하는 습관이 들었다면 템플릿 메뉴에서 "여정(The Journey)", "큰 생각(The Big Idea)", "주제 설명(Explain a Topin)" 등의 템플릿을 선택하라.
10.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기
온라인으로 프레지를 만들 때 혼자 하란 법은 없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면 프레지 편집 창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두 사람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한다.
"공유(Share)"를 클릭하면 페이스북, 트위터 또는 개인적인 링크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프레지를 보여줄 수 있다(보는 사람은 프레지를 변경할 수는 없음). "편집 초대(Invite to Edit)"를 클릭하고 링크를 보내면 이 링크를 받은 동료 또는 친구는 프레지를 변경할 수 있다. 한번에 최대 10명이 하나의 프레지를 편집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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