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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책과 친해지는 8가지 방법
잼마당
2014. 2. 27. 18:00
독서의 계절, 책과 친해지는 8 가지 방법
1 . 작은 책 들고 다니기
사람들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가볍고 작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책과 친해지고 싶다면 책을 손에 들고 다녀야 합니다. 이제부터 스마트폰은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넣고 손에 책을 들고 다녀보세요. 손에 들고 있다고 꼭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손에 책을 들고 있으면 읽게 될 확률이 커집니다. 너무 큰 책은 무겁고 읽기도 번거로우니 가능하면 작은 책을 들고 다니세요. 저도 작은 책을 들고 다니며 출퇴근 길에 책을 읽으려고 노력한답니다. 잠들기 전에 몇 페이지를 읽거나, 머리맡에 휴대폰 대신 책을 두었다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몇 줄 읽는 것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2 . 일일 독서량 정하기
책과 친해지고 싶다면 책과 만나는 시간을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바쁘면 시간을 쪼개서 읽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시간 책을 읽기로 했다면, 출근길에 15분, 점심 식사 후 15분, 퇴근길에 15분, 저녁 먹고 15분, 이런 식으로 정하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루 1시간이나 책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을 정하기 어렵다면 분량을 구체적으로 정해도 됩니다. 하루에 '40페이지 읽기' 이런 식으로 말이죠. 욕심을 내서 너무 부담되는 분량을 정하지는 마세요. 습관이 안 되었다면 처음에는 쉽고 만만한 수준으로 시작해서 점차 늘려가면 됩니다.3 . 책도장 만들기
세상 모든 사물에는 주인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책에도 주인이 있습니다.책의 주인임을 나타내기 위해 간단하게 네임펜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도장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평생을 찍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자신의 책들에게 더욱 큰 애착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특히 책도장은 유치원 혹은 초등학생 자녀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4 . 요약 페이지 만들기
책을 읽는 방식이나 속도는 사람에 따라 모두 다르지만, 저는 비교적 천천히 읽는 스타일입니다. 읽는 중간 중간 마음에 드는 내용이나 구절이 나오면 책의 맨 앞 부분에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적어 놓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필요한 내용을 찾아서 읽어야 책이라면 꼭 요약 페이지를 만들어 놓습니다.
나만의 생각과 느낌 키워드 등을 기록한 요약 페이지는 마치 검색엔진과 같습니다. 책을 한 권 읽는 데에는 10시간, 밑줄 친 부분만 읽으면 1시간, 요약 페이지만 읽으면 1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항상 펜을 가지고 다니며 그때 그때 중요 단어, 문구, 느낌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나중에 책을 중고로 팔기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