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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법정스님의 좋은 글 모음

법정스님 생전에 쓰신 책중에


삶에 도움이 되는 글귀를


함께 모아놓은 영상입니다.


종교와는 아무 관계없는


좋은글 입니다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던 구면이던
말이 많은 사람 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생각을 전부 말 해버리면
말의 의미가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우리들은 말을 안해서 후회보다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더 많은 후회가 생긴다

모든것은 지나간다
이세상에서 고정 불변한채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그런 자신과함께 순수하게 존재 할 수가 있다

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그 그릇에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안으로 살펴야 한다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홀로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생각이나 행동에 있어 지나친 것은 행복을 망가트린다.
행복이란 가슴속에 사랑을 채움으로 오고
신뢰와 희망으로부터 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서 움이 튼다
그러므로 따뜻한 마음이 넘칠 때
영혼의 향기가 스며 있을 때
친구도 만나야 한다
습관적으로 만나면
우정도 행복도 쌓이지 않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삶을 가꾸고 관리 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날 수 있다
할수만 있다면 유서를 남기는 듯한
글을 쓰고싶다.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읽히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삶의 진실을 담고싶다.
나는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고
순간순간 자각하라
한눈 팔지말고
딴생각 하지말고
남의말에 속지말고
스스로 살피라
이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애를 이룬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족할 줄 모르고 마음이 불안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혼자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생각이 고요하면 말도 맑고
고요하게 나온다

생각이 야비하거나 거칠면
말도 또한 야비하고 거칠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그가하는 말로서 그의 인품을
엿볼 수 있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삶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일이다
자신이 지니고 있는 직위나 돈
재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일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에 따라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 법정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