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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김창수 칼럼

삼촌 생신 축하드립니다-김창수


삼촌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겨울이 지나 갔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 ● 그 간
삼촌 ♥숙모님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삼촌 염려 덕분에 신구대학 이라는 곳에
취업을 하였습니다.
먼저 존경하는 삼촌의 79세
생신을 조카가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마땅히 참석을 하여 축하해
드려야지 도리 이오나 제 사정이 여의치
못해서 축하의 글을 올려 드립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보아 주시면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국민학교 시절 삼촌께서 할아버지,할머니 제사때 서울서
내려 오셨는데, 그때 건장하고
자랑스러윘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히 떠 오릅니다.
그리고 많이 배우지도 못한 한 둘도 아니 조카들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좋은 직장으로
이끌어 주셔서 오늘날 저희들이
험한 세상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습니다.감사를 드립니다.
1989년 1월 31일 구정을 몇 일
앞 둔 날로 기억 합니다. 지금
사시는 역삼동 댁에서 숙모님이
지어 주신 아침밥을 먹고 난 후 명동 국제전화국으로
첫 출근하는 저에게 삼촌께서
제 넥타이를 고쳐 메어 주시면서
""이제 너는 사무원이야 열심히
하거라 남한테 기댈 생각은 하지
말아라"" 하시면서 제게 격려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새까만 촌놈이 화이트 칼라로 변신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작은 아버지!!
세윌에 흐름에 어느둣 팔순이
가까워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숙모님과 건강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건강히 오래도록
계셔서 저희들이 잘 못한 것이
있으면 따끔히 혼내 주십시요
달게 받겠습니다.
먼 길 오신 용인 삼촌. 숙모님 잠실
상배 아저씨 아주머니께도
안부를 전하겠습니다
오붓하게 저녁 식사 맛있게
드시고 정담 나누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작은 아버지 79 세 생신을 거듭
축하 드립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다음에 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3.26 (음력 2.15 일 )
조카 창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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