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길어져서 요즘은 5시만 조금 넘어면 날이 훤해진다.아파트에 나무가 많아서 한바퀴 도는데 참새들이 짹짹거리며 기분좋게 반긴다.신선한 공기가 폐부를 파고들어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온도 22~26도 습도
60%가 사람이 생활하기 가장 좋고
쾌청한 날씨라고 한다.
지금이 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닌
그런 날씨이다.어제는 바람도 적당하게 불어 일을 제쳐두고 연인과 산과 바다로 소풍이라고
떠나고 싶은 욕망이 일었다.
아침에 알람을 5시에 맞추어 놓았는데 거의 알람소리 울리기
이전에 잠에서 깨어난다.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잠자는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직장 다닐때 나이들은 간부들이
아침일찍 출근읕 했는데 내가 그
나이가 들어보니 이해를 할 수 있을것 같다.
시골에서는 농부들이 오전 더워지기 전에 논매고 약치고 하루일을 다했다.그만큼 아침은
농부들에게 유용하고 소중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을 낀 3일간 연휴이다.우스개 소리로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어서 놀러를 못간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건강이 허락치 않아서
놀지를 못한다고 했다.
금강산 관광시 아들이 노부를 지게에다 태우고 구경을 시켜주는
감동적인 장면을 몇 년전에 텔레비젼서 본적이 있다.
세상에 과연 저런 효자가 있을둣
싶었다.어머니 생전 내게 불효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아무튼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가족.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람된 날들
보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5.23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