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원 ₩₩

꽃피는 봄이오면 꼭 등단 하겠다던 고향친구 창수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와서 내용을 옮겨본다.
에제 방송된 sbs라디오 최백호의 낭만시대에 방송된 내용이다. 상금도 짭짤하게 받고
앞으로 더 좋은소식이 있을거라는 예감이 든다

제목 : 오천원

작년 봄 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 온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솔찍히 이웃을 제대로 사귀지도 못했습니다
몇년 전에 윗층서 다용도실에 물이
세어서 보수 관계로 인하여 불편한 기억
뿐 입니다 그래서 이웃과 좀 잘 지내고 싶었습니다 작년 봄 옆호에 꼬마가 서너 살
정도인데 엄마하고 엘리베이트 앞서 마주쳤습니다 평소에 저한테 귀엽게 인사도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
그래서 제가 엄마 말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라며 지갑서 천원 짜리가 없서서
돈 오천윈을 머리를 쓰다 듬어면서 아이한테 (미소)
주었습니다 근데 이게 사달이
난 것입니다 몇 일 후 아이 어머니가 저희 집으로 답례로?
제가 없는 사이에 포도를 사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처가 내게 그런 행동을 **
왜 하냐고 대판 싸웠습니다 ##
저는 시골 출신이라 어린 시절
이런 경우를 많이 경험하고
자랐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
사건 생각하면 너무도 씁쓸합니다
백호 형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