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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김창수 칼럼

가왕^^ 조용필♪ - 김창수


조용필 ! 1950년 경기도 화성출생 63세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다.
올해 데뷔 45주년이다.
새 음반 ' 헬로' 가 20만이 팔렸다.
젊은 가수들이 10만장이면 통상
대박이라고 부른다니. 가히 기록적이라고 매스컴에서 떠들만하다. 직접 들어 보았는데 옛날 실력이 그대로 살아 있는것 같았다. '바운스'는 발라드 풍이다 조용필은 1980년대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오랫동안 가수왕으로 군림한다.
"호사다마"
좋은 일에는 항상 마가 끼는 법이다.
그 때에 대마초 사건으로 구속되어
가수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준비된 자에게 미래는 반드시 오는
법이다. 이때 조용필은 피나는 발성 연습을 한다. 가성 발성을
위하여 세수대야에 목에 피를 내어
가면서 발성 연습을 하였다.
필자가 조용필을 처음 본 것은 6여
년 잠실 주경기장 공연때이었다
저녁에 공연을 하였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로 관객이 몰려왔다.
여성 관객이 더 많았다
처와 겨우 자리를 찾아 들어갔다.
다음날 신문을 보니 그날 관객이
3만명 정도가 왔다고 한다.
대단한 인원이다.
야외 공연에 이정도 인원은 세계적으로 드물다고 한다.
공연 2시간이 금방 지나갔었다.
왜 이토록 사람들은 조용필을 좋아할까 ? 단순히 생각하면 노래를 잘 부르니까 일 것이다.
그런데 조용필은 과학적 실력 증거를 가지고 있는 가수이다
명지대 음향 분석팀에서 국내가수들의 음대역폭을 실험해 보았는데 조용필이 최고로 나왔다는 것이다.설명 하자면 저음과 고음폭이 가장 넓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용필의 노래는
남녀노소가 부담없이 편안하게
들을수가 있다는 말이다.
필자가 노래듣기를 (주로 발라드)
좋아 하는데 혹평 하자면 국내 가수들 실력 없는 가수들 많이 있다. 그냥 들어면 잘 모르는데
고성능 헤드폰 끼고 들어면 ♪ 확연히
들어난다. 음정이 구분이 안 가는
가수, 기교만 부리는 가수 ,소위 꺽는 가수, 소리만 (으으)
질러대는 가수 등이다.
하여간 조용필을 불세출의 가수라고 한다면 과찬일까 ?
50대 후반에 본인에 노래를 들어
보더니 밴드 멤버에게 내목소리가
잘 안나오고 예전 같지가 않아
하면서 걱정을 하였다고 한다
가수는 목소리가 생명이다.
패티김도 자기 목소리가 떨릴 시점에서 은퇴를 하였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후두가 늘어나서 목소리가 둔탁해진다.
조용필에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처가 미국에
산다는 소문도 있고. 나훈아처럼
신비주의자는 아니다.
가왕 조용필 목소리가 안정되는 그날 까지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노래 많이 들려 주어 희망을 가져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친구 원철이 세상 떠나기전 노래방서 자주
불렀던 "친구여" ♪ 가 듣고 싶다

2013. 5 . 21 화
김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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