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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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3년 5월 17일(토) 09:46

산행장소 : 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날씨 : 화창하고 맑음, 햇빛 따가운 초여름날씨
산행맴버 : A4 칭구 4명
산행코스 : 등억리온천단지 - 홍류폭포 - 칼바위 - 신불산 정상 - 간월재
산행거리 : 11.4km / 1,163m 고지
산행시간 : 5시간 40분

전날저녁 만나 소주 일잔에 회포를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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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궐같은 규희네집, 규희엄마^^ 아침일찍 차려준 청국장과 몇년만에 맛보는 시골손맛의 가죽무침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등억리 온천단지쪽 등산로 시작지점에서 보무도 당당한 A4의 모습

마를날이 없는 홍류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때이른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준다

칼바위로 오르는 암벽등반코스. 쉽게 돌아가는 우회로가 있지만 정상길 제대로 한번 밟아보기로... 

근육질로 다져진 이사장도 이제는 힘에 부치네~~

길게뻗은 칼바위길 아래로 내려다 보면 엉덩이가 간질간질할 정도로 스릴 만점, 등산길 내내 힘들어 하던 홍수사장은 직전에 볼일(?) 본 뒤로 득템을 했는지 그뒤로 펄펄날았다.

정상쪽에 이르면서 만개한 철쭉(산진달래)의 아름다움이 장관이다

간월재로 내려오는 길게뻗은 능선길, 평화로움 그자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다

신불산 정상에서 능선따라 내려오니 예날에 자리잡았던 오뎅장사 대신에 간월재휴게소가 새롭게 단장 되어 있었다 

5년만에 다시찾은 신불산 간월재, 행님들 모습도 그때 그대로입니다요^^

가슴뛰는 신불산의 푸르름과 만개한 봄꽃의 조화속에 흠뻑젖은 하루, 돌아오는 가을,겨울에 다시 찾으리라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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