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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는 보도자료 발표시간을 예약하는 편리한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잘 모르는 분들이 있어 알려드립니다.

보도자료 를 등록할 때 예약 게재를 선택하면 보도자료를 게재할 날짜와 시간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게재를 선택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원하는 시간에 발표할 수 있다. 
보도자료 등록이 많은 시간대의 경우, 뉴스와이어 편집진이 보도자료를 감수해 승인하는데까지 시간이 지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약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보도자료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내일 오전 9시에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싶다면 전날에 보도자료를 예약 등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장사인 경우, 발표 내용이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정확히 발표시간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예약하면 언론인에게 이메일로 보도자료가 배포되는 시간에 맞출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는 하루 4회 보도자료 제목을 언론인 회원에게 이메일로 발송합니다. 발송 시간은 09:30 11:30 14:30 16:00 입니다. 오전 일찍 배포하고 싶다면 09:30 이전에 예약하면 언론인이 10시 이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16:00 이후로 예약하면 이메일을 통한 보도자료 배포는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문법적 오류나 미숙한 표현을 다듬을 수 있다.
기업이 보도자료 를 예약 등록하면 뉴스와이어 편집진이 충분히 시간을 갖고 내용을 검토해 문법적 오류나 미숙한 표현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더 양질의 보도자료를 발표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를 등록하는 기업도 충분히 검토할 시간을 가지면서 보도자료를 발표하므로 완성도 높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이 가능해 집니다.

셋째, 재수정이 가능하다. 
예약한 보도자료는 뉴스와이어 편집진이 승인한 뒤에도 미공개 상태로 발표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뉴스와이어 회원은 예약된 보도자료의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된 보도자료에서 수정할 사항이나 오류가 발견된 경우, 고객센터나 전화를 통해 내용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출시,행사 등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만 보도자료 를 발표한다. 하지만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도 피처 스토리를 기획해서 ‘기획 보도자료’를 발표하면 의외로 많은 언론에 보도될 수 있다. 기획 보도자료가 주목받는 이유는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면 공유를 통해서 광범위하게 확산된다는 점이다. 경험이 풍부한 홍보 전문가라면 기획 보도자료 작성에 도전해 볼만하다.

뉴스는 스트레이트 기사(Straight story)와 피처 기사(Feature Story) 두가지로 나뉘어진. 기자가 트렌드, 통계, 노하우 등 유익한 정보를 담아 피처 스토리(기획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기획 보도자료’이다. 기획 보도자료는 오늘 터진 사건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언론매체는 이번주 말 특집 또는 3개월 후 잡지 특집으로 다뤄도 훌륭한 뉴스거리가 된다. 그래서 피처 스토리를 ‘상록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스트레이트 뉴스’ 보도자료는 대체로 역피라미드 형으로 작성한다. 중요한 사실을 앞에 놓고, 덜 중요한 것을 전체 글의 뒷부분에 넣어 쓴다. 반면 기획 보도자료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잡지 글처럼 좀 자유분방하게 쓰는 게 보통이다.

기획 보도자료는 어떤 상품에 대하여 소비자가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기업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선택하도록 작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스트레이트 뉴스’가 통계수치라든지 객관적인 사실만을 나열하는데 비해 기획 보도자료는 주관적인 시각을 커멘트 방식으로 표출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코멘트를 넣거나, 기업에 대하여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과 문화를 드러내는데 적합하다.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전문회사인 뉴스와이어 가 ‘기획 보도자료(피처 스토리)’ 작성팁 3가지를 준비했다.

1. 트렌드를 녹여내라
신문사 편집국장은 기자들에게 단편적인 사건보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트렌드를 알려주는 기사를 쓰라고 강조한다. 기자는 트렌드에 목말라하고 있다. 트렌드의 변화를 쫓으려 하는 언론의 속성을 잘 활용한다면 언론도 좋은 기사를 쓰고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 패션, 직업, 레저, 생활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나 앞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변화를 짚어주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보자.
기업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만를 노골적으로 홍보하는 것보다 최근의 트렌드 변화를 짚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 유행이나 기술의 변화 속에서 제품이 지닌 의미를 짚어주는 것이다. 언론은 오늘 발표된 신제품을 알리는 데는 인색할 지 몰라도 여러 상품을 모아서 트렌드 변화를 보여주는 기사는 크게 취급한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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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하우를 제시해라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노하우를 활용할 때 자연스럽게 그 회사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요즘 언론은 독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 왜냐하면 솔루션 관련 뉴스가 가독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루션 저널리즘이란 말까지 등장했다. 이런 언론의 관심을 충분히 활용해 솔루션이나 노하우를 제시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하면 자연스럽게 언론 노출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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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통계나 여론조사를 활용해라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궁금해 한다. 그래서 언론은 핫이슈가 터질 때마다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궁금증을 풀어준다. 신문이나 방송을 찾는 이유도 알고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지 궁금해 하기 때문이다. 언론사가 많은 돈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는 이유는 조사 결과가 가독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용 없이 여론조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통계청과 같은 정부나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자료를 보도자료에 활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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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디어는 인터넷 매체와의 속보 경쟁에 맞서 심층기획 기사로 주요 면을 채우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기업이나 정부부처가 기획 보도자료를 자주 만든다면 영향력이 큰 ‘종이 매체’를 통해 기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계속해서 좀더 자세한 보도자료 작성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 작성법>>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조사가 국내외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뉴스와이어 블로그는 지난 3월  KPR이 국내 115개 기업 및 공공기관의 SNS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온라인 서베이 결과 를 포스팅했다.
이번에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소셜미디어 이그재미너(Examiner)가 지난 27일 발표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 설문조사 결과 를  소개한다. 이 조사는 미국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30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마케팅 담당자는 86%가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응답자의 97%가 현재 기업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86%의 응답자가 기업활동에 소셜미디어가 매우 중요하거나,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소셜미디어마케팅_중요도

2. 마케팅 담당자는 소셜미디어 전략과 참여 유도(인게이지먼트)에 관심이 많다.
88%의 마케팅 담당자가 가장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3. 3년 연속 유튜브는 기업의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분야 1위로 유튜브가 뽑혔다. 응답자의 69%가 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페이스북이 66%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이 링크드인으로 65%, 트위터는 64%의 순서였다.
뉴스와이어는 유튜브 영상을 보도자료에 매시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유튜브 동영상 보도자료 서비스 소개>>

소셜미디어마케팅_계획

4. 마케팅 담당자가 블로그를 배우고 싶어한다.
응답자의 58%가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중이며, 62%는 블로그 활용법을 더 배우고 싶어했다. 또한 66%가 블로그 활동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 소셜미디어 활용시간은 활용경험에 비례한다.
마케팅 담당자는 일주일에 적어도 6시간 이상을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투자한다.응답자의 62%가 일주일에 6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를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36%가 11시간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를 갓 시작한 사람 (12개월 이하의 활용 경험을 가진 담당자)의 50%는 일주일에 5시간 이하를 소셜미디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반면, 소셜미디어를 2년 이상 활용해온 사람들 중 70%가 일주일에 적어도 6시간 이상을 소셜미디어 활동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6. 2013년 팟캐스트의 증가가 예상된다.
응답자 중 5%만 팟캐스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었다. 24%의 응답자가 팟캐스트 마케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응답자의 32%가 팟캐스트 활용법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7. 페이스북이 1등이다.
마케팅 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은 페이스북>트위터>링크드인>블로그>유튜브 순이다.
뉴스와이어는 보도자료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쉽게 전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보도자료를 등록한 뒤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뉴스를 퍼뜨려 보자.
소셜 미디어 공유하기 기능 소개>>

8. 하지만 페이스북 마케팅의 효과는 모른다.
대부분의 마케팅 담당자가 페이스북 마케팅이 효과적인지 모르고 있다. 응답자의 대부분인 92%가 페이스북을 활용하고 있지만, 응답자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37%가 페이스북 마케팅 활동으로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9. 노출 증가가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최고 이점이다.
89%의 응담자가 소셜미디어의 가장 큰 장점으로 노출 증가를 꼽았으며, 트래픽 증가가 75%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시장 트렌드 파악이 69%, 팬 확보가 65%를 이었다. 응답자의 92%가 일주일에 6시간 정도의 시간을 소셜미디어에 투자한 결과 기업의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소셜 미디어를 2년 이상 활용해오던 응답자의 95%가 노출 증가를 꼽았다.


인포그래픽

정보화 시대다. 종이만으로 정보를 주고받던 시대는 지났다. 보도자료 도 이제 텍스트만으론 부족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도 구독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보도자료 가 기사화된다. 신문은 길 가던 사람이 가판대의 제목만 보고도 신문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정보를 원한다. 신문표지에 사진을 삽입하는 이유다. 사진과 기타 시각적 자료가 있다면 보도자료 는 더욱 경쟁력을 갖게 된다.
기업을 홍보하는 보도자료 에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의 인포그래픽(Infographic)을 포함시키자. 해당 보도자료 가 기사화되지 않더라도 좋은 인포그래픽은 참고자료로 관련 기사를 쓸 때 활용될 수도 있다. 간접 홍보의 효과를 보게 되는 셈이다. 그럼 좋은 인포그래픽은 어떻게 제작해야할까. 아래에 몇가지 팁을 소개한다.

1. 정보 전달이 생명이다
인포그래픽은 말그대로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그래픽(Graphic)의 합성어로 다량의 정보를 차트,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활용하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즉, 인포그래픽은 보도자료 가 전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형태는 도표, 그래프, 사진 지도, 다이어그램, 개념도 등 다양하지만 키 메시지(Key Message)는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한다. 좋은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은 자료의 영향력을 증폭시켜 보도량 증가를 이끌어낸다.

2.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인포그래픽에 인용되는 정보는 정확해야한다. 정보를 시각화, 간략화하는 것이 인포그래픽의 특징이다. 하지만 독자와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출처가 명확한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인용하는 출처는 전문기관이 좋으며 개인 블로그나 위키백과는 가급적 피하라. 그래프나 각종 도표 수치 역시 정확해야 한다.

3. 파일 크기는 적당해야
인포그래픽을 보도자료 에 곁들이면 기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수많은 보도자료를 받게 되는 기자가 번거로워지는 자료는 보내는만 못하다.압축파일 보다는 원본파일로 보내며, PNG나 GIF 보다는 JPG 파일로 보내자. 일간지에 제공할 파일의 크기는 500KB 혹은 640*480 픽셀 정도 되면 좋다. 큰 사진으로 쓸 것이라면 화질이 좋을수록 좋지만 30MB를 넘는 것은 좋지않다.

4. 다양한 형식으로 자료를 만든다
보도자료 에 사진을 추가하면 조회수가 14% 늘어나며, 멀티미디어 자료를 담으면 조회수가 77%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사진과 함께 있는 자료는 텍스트만 있는 자료보다 3.53배 이상 더 공유된다고 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보자. 공유되는 자료는 텍스트보다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많다. 인포그래픽을 슬라이드쇼나 동영상 자료로도 제작하여 회사 홈페이지나 슬라이드 쉐어에 업로드하는 것도 좋다. 동영상은 사이트와 모바일을 통해 공유와 재생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5. 인포그래픽이 제작되면 좋을 것 같은 자료를 파악해라
보도자료 는 포맷이 정해져있다. 하지만 인포그래픽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날 기회를 준다. 인포그래픽은 다음의 자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

  • 설문조사 자료 : 결과물이 긴 텍스트로 나열되기 때문
  • 통계자료 : 문서로 작성된 통계자료는 구독자의 흥미를 얻기 힘들기 때문
  • 비교 연구 : 시각데이터로 전달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
  •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료 : 그림과 사진은 전세계에서 통용되기 때문
  • 그래픽이 없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은 자료

6. 기사와 연관성이 있게 하라
인포그래픽은 흥미롭기도 해야하지만 기사와 관련성이 있어야 한다. 인포그래픽은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예술작품이 아니다. 인포그래픽은 다양한 주제를 설명할 수 있다. 데이터뿐 아니라 수명주기, 플로차트 등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소개할 수 있다. 방대한 정보를 압축하여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내는 인포그래픽은 자료와 연관성이 있는 것이 중요하다. 보도자료 와 연관이 있는 인포그래픽은 즉각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구독자로 하여금 더 읽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6. 교육적인 내용이면 좋다
최초의 표현수단이자 교육의 툴로 그림이 사용되었다. 한 장의 인포그래픽이 때로는 동영상보다도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도 한다. 인포그래픽은 보도자료 의 품질을 높이고 독자에게 더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이런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유익한 내용을 담아보자.

7. 디자인에 목숨 걸지 말아라
인포그래픽이 디자인적 요소가 전부인 것 처럼 오해하지 말아라. 멋지고 화려한 디자인도 좋지만 핵심은 정보의 전달이다. 따라서 데이터와 그래프에도 기승전결 형식의 스토리가 가미되어 있다면 더욱 가독성이 좋아진다. 화려함에 가려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라.

8. 공유가 쉽도록 제작해라
인포그래픽의 공유 형식은 아이프레임(iFrame)이나 스크립트 형식의 임베디드 코드(Embeded Code)보다는 PNG, JPEG와 같은 이미지 파일, 혹은 PDF 파일을 권한다. 그래야 손쉽게 공유할 수 있고, 사람들이 자신이 게재하고자 하는 정보에 자료로 사용한다. 사진에 저작권 표시를 해놓으면 홍보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좋다.

9. 인포그래픽 무료 제작 사이트를 활용하라

  • 구글 퍼블릭 데이터 익스플로러 : 데이터 가상화 툴로 OECD, 미국 정부, 유럽, 또는 세계은행 등이 공개한 정보를 이용해 그래프와 차트로 작성해 자신의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자료를 구글 서비스에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조합으로 각종 차트화시켜서 볼 수 있다.
  • 픽토차트 :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는 사이트로, 테마 6가지가 무료로 제공된다. 테마를 선택한 뒤 내용을 추가한후 PNG와 RAW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완성된 인포그래픽에는 Piktochart 워터마크가 오른쪽 하단에 삽입된다.
  • 이즐리 :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는 사이트로, 귀여운 이미지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로 도표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스토리텔링 혹은 간단한 컨셉을 설명할 자료를 만들기 좋다.
  • 매니 아이즈 : IBM 알파웍스 연구소에서 선보인 온라인 차트 제작 서비스다. 자바 기반으로 막대그래프, 선그래프, 트리맵, 세계지도 등 다양한 그래프 양식을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그래픽을 이미지로 저장하거나 e메일,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10. 다양한 인포그래픽 자료를 벤치마크 하라

이하늘 머니투데이 기자

머니투데이 에서 포털과 모바일 분야를 취재하고 있는 이하늘 기자(사진, 트위터 )가 지난주 금요일 자신의 페이스북 에 스타트업 회사의 언론 홍보에 대해 10가지 충고를 던져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기자의 허락을 받아 블로그에 이 글을 소개한다. 스타트업의 대표와 기업 홍보담당자들에게 참고가 되기 바란다.

출입처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타트업을 맡다 보니 이들 기업의 이메일과 전화가 종종 오는데요. 아쉬운 부분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이미나 이사 (꼬날), 본엔젤스 의 Hun Kim 실장, 김경범 팀장 등 스타트업 홍보에 정통한 분들이 계시고 이들의 좋은 조언도 많겠지만 철저히 기자 입장에서 한번 정도는 짚어드려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콘텐츠가 우선이다.

일단 기자들은 입사하자마자 기사거리를 가리는 작업을 배웁니다. 기자는 “이게 ‘야마’가 잡히느냐 아니냐”를 본능적으로 고민합니다. 야마(일본어로 주제나 핵심을 뜻함. 더 자세히 보기>> )가 잡혔다는 뜻은 기사의 핵심주제가 머리에 떠올랐다는 뜻입니다. 홍보담당자가 기자와 아무리 스킨십을 많이 해도 ‘꺼리’가 되지 않는 내용은 기자가 기사화 해도 매의 눈을 갖고 있는 데스크의 ‘킬(kill)’ 대상이 됩니다.정말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다면 기자들이 알아서 만나자고 줄을 섭니다.

 2. 가능하면 대표가 직접 움직여라.

똑같은 말을 해도 주체가 중요합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비서실장, 홍보수석, 대변인.. 등등 청와대의 입장을 누가 말하는 것이 더 기사가 되고 독자들이 신빙성을 가질까요? 예를 들어 ‘카카오 관계자는…’ 으로 시작하는 멘트보다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석우 카카오 대표는…’ 이라는 멘트가 더 좋습니다. 차를 마셔도 식사를 해도 대표가 직접 나서면 기자와 약속을 잡기도 수월하고, 자리 자체도 더 풍성해집니다.

기자 입장에서도 더 책임있는 관계자와의 만남과 그들의 멘트가 더 소중합니다. 물론 기자나부랭이 만나느라 본업을 뒤로 미루는 건 절대 안되겠지만 시간을 쪼개서 최대한 기자들과 만나는 게 도움이 됩니다.

 3. 전화나 이메일만으로는 부족하다.

경험적으로 볼 때 스타트업 관련 보도자료 가운데 80%는 이메일만 옵니다. 제 경우 하루에 100통안팎의 메일이 옵니다. 하루에 쓰는 기사는 많아야 10개가 안 됩니다. 스타트업 가운데 상당수는 회사 이름도 서비스도 낯선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메일만 보내면 사실 제목조차 제대로 못 읽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화만으로 되는가? 역시 부족합니다. 통화내용 절반 이상이 “머니투데이 이하늘기자시죠? 000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0000 홍보담당자(혹은 대행사) 000입니다. 자료 보냈으니 검토 부탁드립니다.” 정도인데요. 물론 이메일에 이어 재차 노티를 하니 이메일만 보내는 것보다는 좋지만….

가능하면 직접 만나세요. 일부 스타트업 전문 매체나 IT전문지 가운데 일부를 제외하면 스타트업만 담당하는 기자들은 극히 드뭅니다. 다른 출입처 커버하면서 매일매일 마감에 시달리면서 ‘처음’ 접하는 스타트업에 시간을 내는 것이 여의치 않습니다.

 4. 기자가 첫 홍보 대상자다.

윗 글에 이어서… 그렇기 때문에 기자들이 우리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들이 기사를 쓸 때 ‘야마’를 본능적으로 생각하듯이…. 스타트업 홍보 담당자도 기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일단 첫 보도자료를 기자에게 보낼 때 회사 프레스킷을 같이 보내주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메일을 보낸 후 전화를 돌릴 때 회사의 핵심 포인트를 짧게 소개해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5. 보도자료 ABC에 충실해야.

자료 역시 문법과 맞춤법부터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맥이 엇나가거나 기사체에 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기자들은 게으릅니다. 보도자료 를 그대로 긁어서 살짝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재기사 기획기사 써야 하다 보니 보도자료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못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본이 안된 자료들은 고치다가 짜증나서 그냥 기사 창 덮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보도자료를 보내준 그대로 썼다가 오탈자 등으로 인해 데스크에게 깨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다음부터 그쪽 자료는 정말 읽기도 싫어집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게으른 언론사와 기자들의 잘못이 많지만…. 보도자료 를 기사화하는 것 자체는 기자와 해당 홍보팀의 신뢰관계에서 비롯됩니다. 보도자료에는 팩트가 아닌 사항을 넣지 않을 것이라는 상호신뢰가 있고, 오탈자 등도 마찬가지 입니다.

뉴스와이어 에 보면 대기업의 보도자료 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자료작성 익숙치 않은 담당자들은 뉴스와이어 사이트에서 대기업의 체계화된 보도자료 양식 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대행사를 이용해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은 회사가 직접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느 정도 성장한 스타트업 가운데 대행사를 이용하는 회사들도 늘고 있는데요… 대행사에 홍보를 일임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자료 작성 및 배포… 아울러 간혹 만드는 기획의 릴리즈 등에서 물론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기자들 입장에서는 대행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불편한 경우도 있습니다.급하게 기사를 작성하려면 바로 커뮤니케이션이 돼야 하는데 대행사는 이같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걸립니다. 마감은 코앞인데 정보가 안 온다면 낭패입니다. 기업은 고용한 대행사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되 사내에 제대로 된 언론사 핫라인 하나 정도는 갖고 계셔야 빠르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7. 본질이 없는 포장은 자칫 ‘사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홍보 엄청 잘하는 기자들의 기사에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콘텐츠 본질은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있는데 포장만 잘하고, 스킨십만 잘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이미 10여년 전 벤처열풍 때 옥석 구분이 잘 안돼 언론사들이 사짜들을 띄워준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들도 이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괜찮은 회사를 띄우고 있는 건 맞나? 혹시 엉뚱한 회사를 띄워서 다른 스타트업들이 피해를 보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 자주 합니다. 자칫 ‘사짜’라는 낙인이 찍히면 정말 다음부터 언론홍보창구가 깝깝합니다. 은근 기자들 사이에 소문이 많고 비밀이 없습니다.

 8. 첫 기사가 중요하다.

기자들도 서로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참고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 인터뷰 기사를 읽고 이 내용 괜찮다 싶으면 다른 기자가 또 인터뷰를 요청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던 새로운 서비스던 첫 기사가 중요합니다. 이 기사의 방향이 은연 중에 이후 다른 회사 기사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기사 출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시고, 중요한 자료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충실히 담길 수 있도록 고민하셔야 합니다.

 9. 기자들은 질투가 심하다.

왜 A언론사랑만 인터뷰 했나? 거기만 정보 주나? 거기랑만 출장 가나? 대표는 A기자랑만 밥 먹나? 등등 기자들은 기사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물먹는걸 제일 싫어합니다. 차별받고 있다는 느낌 때문이죠.. 은근 언론사끼리의 자존심, 기자들 사이의 자존심 경쟁이 있죠.

때문에 너무 특정 언론과만 유독 친하고 호의적이라는 인상은 한 언론사를 제외한 모든 언론사와 척을 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습니다.

 10. 언론 홍보는 사람장사다.

기자들의 특종은 대부분 사람장사입니다. 스스로 취재를 하는 경우도 중간 제보 덕이죠… 홍보 역시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햇수로 8년 동안 기자질 하면서 출입처를 옮겨서도 여전히 친하게 연락하고 형동생 사이인 홍보인사가 있는가 하면 현재 중요한 출입처 홍보담당자지만 말도 섞기 싫은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기사도 사람이 쓰는지라 인간적인 관계가 알게 모르게 반영이 됩니다. 인사, 부고를 빼면 하늘아래 절대 객관적인 기사가 있을까요? 사람냄새가 나는 홍보는 결국 나쁜 기사의 논조의 수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고, 좋은 내용은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도자료를 잘 쓰는 요령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