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월 대보름 - 김창수 보름날 아침이다. 입춘도 지나고 해서 날씨가 한결 포근해졌다♨.아침 일찍 어머니는 자식들을 불러 앉혀 놓고서 두지 (광)에서 가져온 귀밝기 술과 부시럼 (부름) 을 형제 순서대로 먹였다.술은 귀가 밝아져 세상의 좋은 소리만을 들어라는 의미로 나름 해석을 해 본다.그 시절 어머니가 따라 준 귀밝기 술을 (소주) 한 잔 마시면 머리가 핑~ 하는 것을 느꼈다. 부럼은 그 시절에는 영양 부족으로 인하여 아이들이 머리에 부스름이 많이 났었다. 국민학교 시절 머리에 부스럼이 나서 하얀 고약을 바르고 다니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부름을 먹어서 예방 하자는 주술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어제 저녁에는 친구들과 당산에서 햇불놀이(햇쌈 )를 하면서 밤 늦도록 놀았다.나는 낮에 두만이와 ♥ 함께 간수매(강통) 을 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