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유머] 군대 인재

고참이 대원들을 소집했다.

병장 : 야, 여기 피아노 전공한 놈 있어?

이병 : 네, 접니다!.

병장 : 그래? 너 무슨 대학인데?

이병 : Y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습니다.

병장 : Y대? S대는 없어? S대?

다른 이병: 네. 저도 S대 음대 피아노 전공입니다.

병장 : 그래? 지금 바로 사단장님 관사에 가서 피아노 좀 옮겨라.

고참이 다시 대원들을 불러 모았다.

병장 : 여기 미술 전공한 놈 나와!

일병 : 네, Y대 산업디자인학과입니다.

병장 : 그것도 대학이냐? 다른 대학 출신 없나?

다른 일병 : 제가 H미대 출신입니다.

병장 : 그래? 확실히  H대 출신이야? 그래 잘됐다. 족구하게 줄 좀 그려라.

그날 저녁에,

병장 : 여기서 검도한 놈 누구야?

이병 : 네, 제가 사회에 있을 때 검도 좀 했습니다!

병장 : 그래? 몇 단인데?

이병 : 5단입니다!

병장 : 그래? 내일아침 취사실에 가서 파 좀 썰어라.

출처 _ 현대웃음백서 : 고문부 편저 : 토마토북 : p.32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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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패한 날이다.

이제는 지능지수(IQ), 감성지수(NQ)가 아니라 유머지수(HQ)가 성공을 부르는 열쇠이다.